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넬리 건조기 양모 볼-울 드라이어 볼

Arrange K 2020. 10. 31. 07:35

 

 

빨래 건조기 쓰시는 분이라면 양모볼 아실 거예요. 사이즈는 야구 공보다 조금 더 크고 가볍습니다.

4개가 한세트에 함께 들어있고, 뚜껑엔 저금통처럼 구멍이 있어서 양모볼은 따로 건조기 근처에 보관하고 양철로 되어있는 용기는 저금통으로 재활용해도 될 것 같네요.

저는 잡동사니를 넣어두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본래의 용도로 설정했어요.

 

저는 건조기 구입과 함께 건조기 볼을 2년 넘게 쓰고 있는데, 다른 제품보다 넬리 제품이 제일 좋네요~ 가격은 최저 가격으로 2만 원 초반대로 구매한 것 같네요.

적은 빨래는 2개 넣고 양이 많을 땐 4개를 함께 넣어요. 

소음이 크지는 않지만, 빨래 양이 적을 땐 콩콩 건조기 볼 돌아가며 부딪히는 소리도 들립니다.

 

건조기 시간이 다 되어 끝나고 바로 꺼내지 않으면 구김이 많이 생기는데, 양모볼을 넣고 작동하면 구김이 덜한 느낌이 들긴 해요. 하지만, 시간 단축이 되는 느낌은 전혀 못 느낍니다. 

 

색이 진하거나 검은색 계열의 옷감은 건조기에 넣지 않고 자연건조 후 건조기에서 송풍 모드로 양모볼을 넣고 먼지를 털어주는데요, 따로 다림질하지 않아도 될 만큼 빨래들이 공기를 머금은 포송포송한 느낌이랄까요?

 

전력 절약과, 시간의 단축을 위해 구매했지만, 단순히 빨랫감 구김 방지에만 쓰이는 것 같아요. (건조기에 구김방지모드가 있지만 사용을 않기때문에)